2023년 코믹월드 테러 예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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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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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8월 서울 코믹월드를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협박 예고가 일어난 사건이다.
2. 전개[편집]
KINTEX에서 불특정 다수를 칼로 찌르겠다는 글이 트위터와 디시인사이드 바이크 갤러리 및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왔다. #
- 바이크 갤러리 범행암시 글
- 바이크 갤러리에 올라온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게시자의 계정이 정지되었다.
- 이 사건 당시 예고된 서울 코믹월드의 칼부림 예고는 세 건으로, 첫 번째는 디시인사이드 바이크 갤러리 고정 닉네임 소유자가 제목으로 칼부림 예고글을 적고 그 내용으로 서울 코믹월드 티켓을 인증하고 서울 코믹월드에 방문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다수의 신고로 처벌을 피하긴 힘들어 보이며 부계정으로 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검거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닉 '문현여자고등학교'는 'B-코마치'와 동일인물이다.
- 두 번째는 트위터 이용자가 서울 코믹월드에서 칼을 이용해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트위터 게시글
- 세 번째는 위 두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1] 디시인사이드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 고정 닉네임 소유자가 퍼슈트 착용자를 대상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내용이었다. 아카이브 작성자는 글을 게시하고 1시간 후 장난이었다는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자수 의사를 밝혔다. 원본 아카이브 세 건 모두 원본글이 삭제됐으나 마찬가지로 처벌 가능성이 있다.
3. 대응과 그 결과[편집]
- 첫번째, 두번째 예고로 인해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15시경 일산서부경찰서로 사건이 접수됐고 일산서부경찰서는 해당 글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코믹월드측에서 밝혔다. 일산경찰서에서 경찰기동대의 지원을 요청하여 8월 5일부터 킨텍스에 경찰기동대가 상주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 한편 코믹월드 측은 이로 인해 참가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무기 반입 금지 같은 소지품 제한 강화 등으로 보안 규정을 강화하겠다는 공지를 올렸고 행사 현장에 경찰기동대와 경찰 순찰 병력이 배치되었다. 정황상 코믹월드 측에서 테러 예고글을 확인하자마자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측에 보호를 요청하며 행사의 안전을 위해 힘쓴 모양.
코믹월드입니다.
긴급하게 드리는 공지를 양해 바랍니다.
이번 행사의 코스프레 경우
행사장 내 아래와 같은 모든 형태의
무기류 및 위험물의 반입이 불가합니다.
- 무기류 (모든 형태의 무기류, 유사 무기류 불가합니다)
- 폭발물 및 인화성 물질
- 기타 위험물질
행사 환경의 변화로 급작스럽게 연락드리게 된 점,
부득이하게 일체의 반입이 금지된 점을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코믹월드가 8월 5일 새벽에 올린 추가 공지문
- 긴급공지 사진
- 토요일에 코믹월드는 무장 경찰특공대 2명과 경찰 2명이 순찰 중이었으며 다수의 가드가 있었고 전술 장갑차 등도 배치되어 있었다. #
- 1일차인 8월 5일은 무장 경찰들과 출입구 무기 단속 등으로 별 탈 없이 종료되었다.
- 경기도 고양시에서 디시인사이드 바이크 갤러리에 흉기 난동을 예고한 30대 직장인 남성 C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에 따르면 C씨는 4~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코믹월드 행사와 관련해 "서울 코스프레 페스티벌에서 칼침 예고"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8월 5일 오후 3시쯤 주거지에서 검거된 C씨는 경찰에 "장난이었으며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씨의 협박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범행 의도와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 #
3.1. 비판과 논란[편집]
- 너무 늦은 후속 공지의 시점에 대한 비판
- 늦장 대응, 최초 애매모호한 공지에 대한 비판
또 최초 공지가 너무 애매모호했다는 점도 비판 대상이 되었다. "무기류 반입 금지" 조치가 그 대상인데 이것이 단순 소품을 말한 것인지, 호신용으로라도 소지할 수 있는 무기류를 말한 것인지 최초 공지에서 사람들이 혼동하기도 했다. 실제로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로 인해 호신용으로 칼이나 너클 등을 소지하고 다니겠다는 반응이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더더욱 혼란을 가져왔다.
- 소지품 검사 미흡에 대한 비판
- 소지품 제한 형평성에 대한 비판
4. 기타[편집]
- 코믹월드는 2011년에 덕혐을 동기로 한 테러위협 루머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12년 만에 두 번째 테러 위협을 겪었다.
- 2023년 7월 21일에 발생한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필두로 각종 칼부림 예고가 올라오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 안 그래도 2023년 7월 22일에는 같은 서브컬쳐계 행사인 원신 축제에서도 폭탄 테러 예고가 일어났고 7월 27일에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슬램덩크 동인 행사에서도 독극물 테러가 예고되는 등#, #[4] 서브컬쳐 행사를 타겟으로 한 테러 예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던 상황에 일어난 사건이다.
- 8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코믹월드 행사장에서 장난감 권총을 오인한 오인 신고였음이 밝혀졌다. #
5. 관련 문서[편집]
[1] 첫 번째 사건의 범인이 자택에서 검거되고도 19시간 가량 지난 후다.[2] 새벽 시간이라 알려진 바도 적고 일부 코스어들은 이미 소품을 챙겼을 시간이다.[3]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 팬덤과 코믹월드의 사이는 매우 나쁘다. 또 부산 코믹월드에서 그렇게 많은 항의를 받았음에도 판매할 굿즈도 전부 준비하고 행사 보이콧을 하기 힘든 서코 직전에 불합리한 심의로 일부 블루 아카이브 부스 참가자들을 어덜트존으로 보내 버리고 관람 편의라는 핑계를 댔기 때문에 더더욱 민감했다.[4] 이쪽은 다행히 행사 진행 전 경찰 신고로 예고범의 신원을 특정지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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